티스토리 뷰
안녕하세요
오늘은 금새 금세를 알아보겠습니다.
우리나라 사람이라면 우리말을 당연히 잘하겠지만 맞춤법으로 넘어가게 되면 부담스러워하거나 어렵게 느끼는 경우가 많습니다.
저는 맞춤법을 꽤 잘 아는 편이지만 가끔씩 맞춤법과 관련된 일로 멈칫할 때가 있어 아직까지 맞춤법을 정확하게 모르는 것이 있구나 생각하곤 합니다.
그래서 오늘은 금새 금세를 알아보겠습니다.
금새와 금세는 매우 비슷해보이기 때문에 많은 사람이 틀리는 맞춤법 중 하나입니다.
하지만 두 개의 뜻을 알아보면 전혀 다른 것을 알 수 있습니다.
금새는 물건이나 물품의 값의 값어치를 나타내는 것으로 비싸다, 싸다는 것 의미하는 명사입니다.
하지만 금세는 금시에라는 말을 줄인 것으로 지금 바로의 뜻을 가지고 있는 부사입니다.
우리가 많이 어려워하는 것치고는 전혀 다른 의미인 것을 알 수 있습니다.
그러므로 금새 금세를 구분하는 것은 어렵지 않으며 우리가 많이 사용하는 것은 지금 바로의 뜻을 가지고 있는 금세일 것입니다.
금세 사용법
1. 우리가 생각한 것보다 약속 장소에 금세 도착했다.
2. 목격자가 많아 소문은 금세 퍼져나갔다.
3. 지갑을 잃어버렸지만 금세 찾았다.
금새 사용법
1. 높은 사람들이 상추의 금새를 치고 있다.
2. 상추의 금새는 이미 결정된 것이므로 어쩔 수 없다.
3. 최근 과일의 금새가 높아 마트에 가면 10만원으론 부족하다.
바로 위에 있는 금새 사용법만 봐도 우리가 평상시 생각한 것과는 전혀 다른 의미를 가지고 있습니다.
그리고 금세와 다르게 많이 생소한 것처럼 느껴질 수도 있습니다.
제 예상이지만 우리가 대부분 헷갈려하는 부분은 금세를 사용하면 되고 예외적으로 금새를 사용하는 경우도 있으니 개념만이라도 알고 계시면 되겠습니다.
지금까지 금새 금세를 알아봤습니다.
조금씩 배워나가면 맞춤법도 늘어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