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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오늘은 송년회 망년회 차이를 알아보겠습니다.
해마다 12월이 되면 각 모임이나 조직마다 송년회를 하거나 망년회를 하면서 많은 사람이 같은 장소에 모이게 됩니다.
사실 저도 처음에는 연말에 함께 모이는 행사정도로 생각했을 뿐 망년회나 송년회의 제대로 된 의미를 모르고 있었습니다.
하지만 송년회와 망년회는 조금 다른 의미를 가지고 있기 때문에 모이는 것은 같아도 그 뜻은 다르다고 합니다.
그래서 오늘은 송년회 망년회 차이를 알아보겠습니다.
일단 송년회에 사용되는 송은 보낼 송이라고 합니다.
올해를 예로 들어보면 2017년 한 해를 함께 회상하고 정리하여 보내주자는 의미를 가진 것이 바로 송년회입니다.
즉, 직장이나 가족 혹은 모임에서 지난 한 해를 보내고 새로운 해를 맞이하자는 좋은 의미를 가진 것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반면 망년회에 사용되는 망은 잊을 망이라고 합니다.
지나버린 한 해를 잊어버리자는 뜻으로 간단하게 예를 들어보면 2017년 한 해의 잘못이 있었다면 술을 마시며 잊어버리자는 것입니다.
하지만 망년회에서는 나쁘거나 좋지 않았던 일을 반성하지 않고 그냥 잊어버리자는 의미가 강하기 때문에 송년회 망년회 차이가 나는 것입니다.
아마 많은 분들이 비슷한 의미를 가지고 있으며 자세한 내용까지는 파악하고 있지 않기 때문에 망년회나 송년회 중 편한 것을 사용하고 있을 것입니다.
하지만 망년회라는 말은 송년회와 비교했을 때 별로 좋은 의미를 가진 단어는 아니라고 합니다.
그리고 어원이 일본에서 유래된 것이라 이라고 하여 사용을 줄이자는 사람도 있다고 합니다.
앞서 말했지만 저도 예전에는 송년회와 망년회 둘 다 사용했었고 차이를 전혀 몰랐습니다.
대부분 송년회든 망년회든 모여서 좋은 시간을 보내는 것은 같을 수도 있지만 이왕 사용하는 단어라면 더 어감이 좋은 송년회를 사용하는게 어떨까 싶습니다.
지금까지 송년회 망년회 차이를 알아봤습니다.
엄청나게 큰 의미 차이는 아니지만 알아두면 좋을 것입니다.